▲ 비트코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가상 화폐인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이 새로운 투자 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상공간에서 채굴되는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치는 폭등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올 해 들어 지난해 말 대비 25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일본은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가상 화폐를 정식 지급결제 수단으로 인정했다. 국내에선 아직 지급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가상 화폐는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자금이체를 할 수 있고 거래수수료가 낮으며 다양한 방식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급거래수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보안성도 뛰어나 현금을 뛰어넘는 결제수단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중요한 점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가상 화폐의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의 BBC 역시 24일(현지 시각) 'It's not just Bitcoin anymore...'(더 이상 단순한 비트코인이 아니다) 라는 제목으로 가상 화폐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더리움을 지난달에 사놓고 묻어뒀는데 계속 오르고 있다”,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사는 집이 달라졌을 것”, “너무 물 타기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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