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4월 관광 봄바람도 ‘사드보복’의 한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제한으로 지난 4월 한국∼중국 노선 항공여객이 89만7,000명에 그쳤다. 작년 동기대비 47.0% 감소한 수치다. 반면 제주 국내선과 일본·동남아 노선 여객 증가로 전체 항공여객은 868만명을 기록, 작년 4월보다 3.8% 늘었다. 관광업계는 한중관계 해빙기에 따라 6월 항공여객이 반등하리라 기대 중이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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