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공원 장미광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장미광장을 개장했다. 3,332㎡ 규모의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은 한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 장미 273종 2만주로 꾸며졌다. 특히 병해충에 강하고 겨울에도 잘 견디는 국산장미와 함께 국화, 거베라 등 우리나라가 개발한 신품종 화훼 30여 품종도 전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0년 장미광장에 외국산 장미를 주로 전시했지만 2011년부터 로열티 없는 국산장미 정원을 추가 조성해 국산장미 개발 및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원용 국산장미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 신품종 국산장미와 화훼를 특별전시하고 있다.

장미광장에 인접한 들꽃마루는 봄에 꽃양귀비, 수레국화와 안개초, 가을에는 노랑코스모스와 풍접초가 장관을 이루어 많은 시민들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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