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팀 선수들(위)이 포르투갈에 두번째 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한국이 전반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뒤 27분 또 다시 실점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초반 급격히 무너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9분 만에 선제 실점했다. 한국의 오른쪽 측면에 빈 공간이 생겼다. 히베이루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샤다스가 침착하게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한국은 전반 27분 2번째 실점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이 넘어왔고, 이를 브루누 코스타가 침착하게 아크 근처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37분 현재 0-2로 끌려가고 있다.

천안=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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