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베네수엘라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선착했다.

베네수엘라는 3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16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접전을 벌인 끝에 1-0으로 신승했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베네수엘라는 이로써 6월 4일 전주에서 미국-뉴질랜드의 16강전 승자와 준준결승을 벌인다.

두 팀은 전후반 내내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양 팀은 0-0 스코어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팀의 승부는 연장 후반 갈렸다. 연장 후반 3분에 베네수엘라의 앙헬 에레라가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올리면서 1-0을 만들었다. 베네수엘라는 결국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던 베네수엘라는 두 번째 본선 진출에서 최소 8강이라는 성적을 확보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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