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정윤회와 김관진 전 국가 안보실장이 매우 친밀한 사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 주진우 기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했다.

이 날 주진우 기자가 노승일 전 부장에게 “김관진 얘기를 해달라”고 말하자 노승일 전 부장은 “내가 '유연아! 박원오 원장님이 너네 아버지랑 형님 동생 한다는데?' 그러자 유라가 '웃기지 말아요. 생물학적인 우리 아빠는요 김관진 아저씨하고만 형님동생이에요'라고 말해서 저는 '김관진? 국방부장관?' 이렇게만 생각하고 그다음부터는 질문 안 던졌다”며 정유라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그럼요. 김관진 장관하고 형 아우 한다. 김관진 장관이 맞다고 한다면 이게 방위산업비리에 접근 할 수 있는 손을 잡는거죠”라고 받아쳤다. 노승일 전 부장은 “당시에 정유라의 남편하고 남편친구가 군대 해결이 안 된 시점에서 독일에 왔었는데, 제가 남편친구에게 너네 군대 어떻게 하냐 물으니 '회장님이 알아서 해주실꺼에요' 딱 얘기하더라구요”라고 덧붙여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한편 김관진 전 안보실장(전 국방부 장관)과 한민구 현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발사대 반입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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