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인기추이

[한스경제 양지원] 엑소가 3주 연속 버즈량 1위를 수성한 방탄소년단을 꺾고 정상에 우뚝 섰다.

엑소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한류스타 버즈량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엑소에 관한 일주일 동안 뉴스•SNS•댓글의 버즈량 합계는 무려 11만 6,202건이다. 이는 27일~28일까지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엑소 콘서트’의 뜨거운 반응이 고스란히 드러난 수치다.

엑소는 H.O.T, 젝스키스, god, 신화 등이 오른 잠실 주경기장에서 대규모 공연을 열었다.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공연 마지막날인 28일(2만 8,010건)이었다. 가장 낮은 날은 25일(9,318건)이었다.

여러 스타가 엑소 콘서트 방문을 인증하기도 했다. 오연서, 채연, 이선빈 등이 자신의 SNS에 엑소 콘서트 방문 인증샷을 남겼다. 채연은 때 아닌 뭇매를 맞기도 했다. 채연 일행이 공연 중 매너 없는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채연은 29일 SNS에 “성숙하지 못한 무대관람이었다. 죄송하다”며 사과 글을 게재했다.

엑소에게 1위를 내준 방탄소년단은 2위(6만 2,414건)를 차지했다.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29일(1만 2,578건)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2017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벅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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