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가인 "19금 동영상 루머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정신적 고통 호소/사진=MBC '라디오 스타'

가수 가인이 올해도 '악플러'들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강경대응 할 것을 예고했다. 

최근 활동이 뜸한 가인을 둘러싸고 근거 없는 '임신설'이 돌자 가인은 '진단명 폐렴'이라며 입원 이유에 대해 폐렴이라고 알렸다. 이후 가인은 자신의 SNS에 "애기들아, 언니 폐렴이야 발씻고 자"라며 글을 게재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자신의 입장도 전했다.

가인은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인해 작년에도 곤욕을 치른 바 있다. 가인은 2016년 4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진 '사생활 동영상' 때문에 난데없는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이 영상은 가인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고 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가인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악성 루머에 시달려야 했다.

이에 가인 소속사는 "5월 초,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를 만들어내고 퍼뜨린 네티즌과 실명을 언급해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하며 악플러 퇴치에 나선 바 있다. 이번 가인의 근거없는 '임신 루머'도 추측성, 악의적 게시글이 점점 도가 지나치게 될 경우 소속사 측에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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