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프로농구가 자정결의 대회를 연다.
 KBL은 10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회관에서 10개 구단 소속 선수와 코칭 스태프, 임직원, KBL 사무국 임직원, 심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행위 근절을 다짐한다. 경찰은 8일 승부조작과 상습 스포츠 도박을 한 전·현직 프로농구 선수 12명을 적발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KBL은 이 수사 결과에 따라 은퇴한 선수 1명을 제외한 11명의 선수에게 출전 정지를 내렸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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