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ㆍ일생활체육교류 배구 경기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21회 한ㆍ일생활체육교류’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에는 10개 종목 185명의 일본 선수단이 참가해 한국 동호인과 열전을 펼친다.

일본 선수단은 8일 저녁 대한체육회 주최 환영연에 참석한 후 다음날인 9일부터는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연계한 종목별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출전을 마친 후에는 제주도민속촌, 제주돌문화공원 등 제주지역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결정을 계기로 1997년 시작된 한ㆍ일생활체육교류는 매년 양국 선수단을 상호 초청ㆍ파견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민간차원의 국제적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지역ㆍ종목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생활체육까지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일본 효고현에서 개최되는 스포츠마스터즈대회에 한국 선수단이 10종목 19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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