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롯데월드타워의 안정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을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하기로 했다. 두 회장의 집무실이 어디에 마련될 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인 사무실 구역(108~114층) 중 최상 층인 114층에 들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안정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가장 센 카드’로 두 회장의 집무실 이전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1~12층 저층부 ‘포디움’ 구역에는 파이낸스 센터, 면세점, 프리미엄 헬스케어센터, 여행서비스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14~38층은 업무 공간, 42~71층은 업무ㆍ사교ㆍ거주ㆍ휴식을 겸할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고층부인 76~101층에는 6성급 호텔이, 117∼122층은 아트 갤러리와 판매시설 등이 자리 잡는다. 꼭대기 123층에는 전망대 ‘스카이(SKY) 123’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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