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KIA와 NC의 선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12일 현재 KIA가 39승22패(승률 0.639), NC가 38승1무22패(0.633)로 반 게임 차 1, 2위를 달리고 있다. 승률도 불과 6리 차이다. 지난 주 KIA가 3승2패를 기록하는 사이 NC는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이번 주 KIA는 롯데와 LG를 상대하고 NC는 넥센과 두산을 만난다. 단 한 경기 격차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어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두 팀은 1위 자리를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현재 KIA가 995로 1위, NC가 857로 뒤를 쫓고 있다. KIA는 승리지수(500)와 버즈지수(300)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NC는 버즈지수는 182로 뒤졌으나 승리와 관중지수에서 바짝 따라 붙었다. 김성근 감독의 사퇴 후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한화는 버즈지수에서 KIA 다음으로 높은 273을 얻으며 팬과 언론의 시선을 모았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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