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사진=맨유 공식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박지성(36·은퇴)이 다시 한 번 정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선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오는 6월 30일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레전드와 맨유 레전드가 맞붙는 자선경기를 연다"고 밝혔다. 맨유 레전드 팀 출전 선수 명단엔 박지성을 비롯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드와이트 요크, 미카엘 실베스트르, 예스퍼 블롬퀴스트, 퀸턴 포춘, 카렐 포보르스키 등이 포함돼 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팀 명단에는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다비츠, 시망 사브로자, 후안 카를로스, 게오르게 포페스쿠, 미겔 앙헬 나달, 줄리아누 벨레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앞서 5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 자선경기에서 옛 동료들과 발을 맞춘 바 있다. 결국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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