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준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오세준(42)이 제3차 그랑프리 포인트(GPP) 쟁탈전에서 우승하며 포인트 합계 톱10에 진입했다.

오세준은 지난 8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 제3차 GPP 포인트 쟁탈전에서 1번 코스를 배정받아 빠른 스타트와 과감한 인빠지기 전법을 구사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안지민, 3위는 이창규가 차지했다.

오세준은 이번 우승으로 GPP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며 단숨에 포인트 순위 7위에 올랐다.

GPP 쟁탈전은 경정 최고 권위대회인 연말 그랑프리 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 GPP가 부여되는 쟁탈전 결과 포인트 순위 상위 12명만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3차 GPP 포인트 쟁탈전이 끝난 현재 박정아가 GPP 포인트 17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김효년이 130점으로 2위를,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안지민이 124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총 5회 열리는 GPP 포인트 쟁탈전은 앞으로 2회(8, 11월)만을 남겨뒀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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