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정KPMG는 13일 ‘2017 신입회계사’ 채용 전형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년 연속 신입회계사를 가장 많이 채용한 삼정KPMG의 핵심전략은 ‘우수인력 육성’으로, 올해 신입회계사 채용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을 인원 제한 없이 채용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본부 전속 채용’ 방식이 새롭게 도입됐다. 지원자가 희망하는 본부를 직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감사본부는 최대 2개의 본부에 지망할 수 있고, 세무본부와 딜 어드바이저리(Deal Advisory)는 특성화된 업무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삼정KPMG는 현재 공인회계사 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조기입사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해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8월부터 정기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정KPMG의 리쿠르팅TFT는 6월 말 주요 대학교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채용일정, 산업별 서비스 라인 및 본부 소개 등 입사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인재육성을 핵심전략으로 삼는 삼정KPMG의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다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삼정KPMG 신입회계사는 입사와 함께 1~3년차 주니어 집중육성 과정인 ‘글로벌 엘리트 프로그램(GEP)’에 입과 하게 된다. 신입 입문교육을 시작으로 각 직급 연차에 맞춰 테크니컬 널리지(Technical Knowledge), 프로페셔널리즘(Professionalism),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 교육을 진행하고, GEP 성적우수자에게는 법인 대표가 주관하는 시상과 함께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삼정KPMG는 적성에 맞는 업무를 찾을 수 있도록 사내 본부 이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뉴 챌린지(New Challenge)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영역을 넓혀 경력관리를 할 수 있도록 프로페셔널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인재 육성 프로그램삼정KPMG는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주관하는 ‘수습공인회계사 2년차 외감실무연수 종합평가’에서 연수 대상자(182명) 전원이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가운데 상위 5% 이내 성적 우수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기도 했다. 

윤학섭 삼정KPMG 인사위원장은 “삼정KPMG는 인재육성을 위해 꾸준한 교육과 지속적인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있다”며 “삼정KPMG의 신입회계사들이 전세계 152개국 18만9,000여명의 KPMG 프로페셔널들과 함께 협업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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