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안재현이 아내 구혜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안재현은 13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신서유기 시즌4: 지옥의 묵시록'(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서 "(구혜선은) 증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기 위해 생활에 신경쓰고 있다. 난 집안일을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지난 3월 알레르기성 쇼크 아낙필락시스로 입원했다. 이로 인해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했다. 현재는 퇴원해 통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현은 '신서유기3' 촬영 내내 구혜선에 통화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와이프가 전화 통화보다 만나서 얘기하는 걸 좋아하더라. 밖에 나갔으면 일 열심히 하라고 한다. ('신서유기' 촬영 중) 전화하면 혼난다"고 귀띔했다.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시즌3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드래곤볼' 속 크리링(송민호)과 피콜로(이수근)가 새로운 캐릭터로 추가됐다. 여기에 저팔계 강호동, 손오공 은지원, 사오정 규현, 삼장법사 안재현이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사진=임민환기자 limm@sporbiz.co.kr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