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테임즈/사진=테임즈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에릭 테임즈(31)가 이틀 연속 결승 홈런포를 터뜨렸고 추신수(35)는 2출루에 성공하며 팀의 5할 승률 복귀에 힘을 실었다.

테임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 3연전 1차전에 선발 1루수 겸 2번 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등을 기록하며 밀워키 브루어스의 연장 10회 6-5 신승을 이끌었다.

이날 테임즈는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좌완투수 라이언 부처의 공을 공략해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테임즈는 시즌 19호이자 이틀 연속 결승 홈런, 사흘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탔다. 시즌 타율도 0.261에서 0.269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친정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서 11경기 연속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우익수 겸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등을 올렸다. 추신수는 타율 0.257(206타수 53안타)을 유지했고 텍사스는 10-4로 승리하며 33승 33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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