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3분기에도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3분기 서버용 D램 모듈의 평균 계약가격이 전 분기보다 3∼8%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3분기에도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40%, 2분기에 10% 상승한 데 이어 3분기에도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특히 서버용 D램 모듈의 고용량화가 가속화하면서 올해 말까지 고용량인 32GB(기가바이트)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서버용 D램 모듈의 공급 부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 있을 주문 대부분이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나 기업, 정부 등과 관련된 조달 계약인 데다 공급 쪽에서 보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문 제품 출하율이 올해 초부터 계속 60∼70%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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