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LPGA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신지은(25)과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셋째 날 공동 2위로 나섰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골프장(파71·3라운드 파69)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신지은과 박성현은 각각 6언더파 63타, 7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7타로, 선두 렉시 톰프슨(미국)을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신지은은 지난해 5월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우승에 이어 생애 2번째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전날까지 2라운드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3라운드에만 8타를 줄인 리앤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도 신지은, 박성현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9타로 단독 6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0타로 공동 7위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4)은 8언더파 203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최나연(30)도 같은 순위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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