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텍사스 추신수(35)가 시즌 10번째 대포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러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8-4로 앞선 6회말 1사1루에서 타석에서 중월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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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두 번째 투수 댄 알타빌라의 초구 97.6마일(약 157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고, 타구는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 떨어졌다. 시즌 10호 이자 지난 12일 워싱턴과의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대포다.

지난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7홈런에 그쳤던 추신수는 2015년(22홈런) 이후 2년 만에 두 자릿수 홈런도 달성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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