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29)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말에는 외야 뜬공으로 돌아선 후 팀이 8-2로 앞선 8회초 수비에서 조이 리카르드와 교체됐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김현수는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이어 온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도 0.267에서 0.261(88타수 2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볼티모어가 8-5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5)이 등판하지 않아 김현수와 ‘코리안 빅리거’ 두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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