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사진=PGA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톱10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19일(한국시간) 끝난 PGA 투어 US오픈에서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친 김시우는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아시아 선수 US오픈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수립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2위 기록은 아시아 남자 골퍼 중 최고 기록이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기존 2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위였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각각 한 계단씩 하락해 3위와 4위에 위치했다.

대회 우승자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주 22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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