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나오는 갤럭시노트8의 공개 날짜가 결정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8에 대한 각종 루머도 쏟아지고 있다. 

▲ 갤럭시노트8 유출 이미지./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 트위터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셋째 주 미국 뉴욕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신제품은 매년 8월 뉴욕에서 공개됐지만 올해는 갤럭시노트7 사태도 있기에 한 달 늦은 9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업체의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는 애플 ‘아이폰’ 보다 앞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플보다 먼저 제품을 출시해 하반기 프리미엄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노트8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엄청나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업계 분석은 물론, 갤럭시노트8 스펙 유출 등 제품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선 현재까지 유출된 갤럭시노트8의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뒷면 듀얼카메라를 장착한다는 점이다. 렌즈의 위치는 가로로 배열하지 않고 세로 배열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 카메라는 두 개의 카메라 엔즈와 센서를 장착,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수준의 화각과 화질의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갤럭시노트8의 기능 중 하나는 지문인식 센서다. 갤럭시S8은 지문인식스캐너를 후방 카메라 오른쪽에 만들어놨지만 일각에서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갤럭시노트8의 지문인식 센서와 관련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미국 IT전문매체 BGR에 따르면 최근 갤럭시노트8의 공식 마케팅 렌더링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처음으로 유출됐다.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자신의 트위터와 웨이보에 갤럭시노트8 이미지를 게재했다.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노트8은 붉은 사선 배경 속안에 있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S8과 유사한 베젤리스 디자인이 눈에 띈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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