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자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바둑 요정’으로 불리는 대만 바둑기사 헤이자자(黑嘉嘉ㆍ22) 7단의 수려한 외모가 화제다.

헤이자자는 호주 출신 아버지와 대만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생이다. 6살 때 대만 바둑에 입문해 16살이 되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만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실력뿐 아니라 연예인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와 미모도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헤이자자는 어린 시절부터 인형 같은 외모로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누리꾼들은 ‘대만판 하연수’라며 헤이자자와 닮은꼴로 국내 배우 하연수를 제시하기도 했다.

▲ 헤이자자(좌) 하연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중국 매체 중국신문망 19일 보도에 따르면 헤이자자는 17일 중국 푸저우성 창러에서 열린 인간-AI(인공지능) 페어바둑 대회에서 한국의 이창호 9단과 맞붙었다. 헤이자자는 대만국립교통대의 인공지능 CGI와 팀을 이뤘고, 한국의 AI ‘돌바람’과 조를 이룬 이창호 9단에 1집 이상 차이로 승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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