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독일기자 힌츠페터 “광주민주화 떠올리면 온몸에 소름 돋아”
‘택시운전사’ 독일기자 힌츠페터 “광주민주화 떠올리면 온몸에 소름 돋아”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7.06.19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 사진=KBS1 '일요스페셜'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위르겐 힌츠페터(Jürgen Hinzpeter)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BS1 '일요스페셜‘은 2003년 ’푸른눈의 목격자‘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회상을 중심으로 광주민주화운동의 참상을 담았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독일 제1공영방송 ARD-NRD 카메라 기자 시절 일본 특파원 기자로 한국을 방문했다 광주로 향하게 됐다. 당시 그를 광주까지 데려간 사람은 평범한 택시운전사였던 김사복씨였다.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힌츠페터는 광주민주화 당시를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며 “이 젊은 청년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것이 분명하다. 아마 총알이 머리를 관통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당시 광주 상황을 설명하며 “아직도 그 소리가 생생하고 내 자료를 볼 때마다 그 장면이 나를 슬프게 한다. 오늘에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비통한 심정이 된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힌츠페터의 목숨을 건 취재 덕분에 광주민주화는 세계에 알려지게 됐고 오늘날 우리에게도 제대로 알려지게 됐다. 

한편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힌츠페터역은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맡았다. 힌츠페터를 광주로 데려다 준 택시운전사 만섭 역은 송강호가 연기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