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장문복 '프듀2' 탈락 심경/사진=V앱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장문복이 ‘프로듀스101 시즌2’를 마친 소감을 V앱을 통해 전했다.

장문복은 V앱에서 “녹화를 하고 난 뒤 방출 사실을 알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며 “너무 피곤해서 자고 다음날 아침부터 멍했다.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2~3시간 정도 멍하니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이 “머리를 왜 안자르냐. 방송 중 자른다고 했는데”라고 댓글을 올리자 장문복은 “20위 안에 딱 들면 자르려고 했다. 그런데 문턱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자를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문복은 “방출 됐으니 이제 방송 전 하던대로 연습을 하긴 해야하는데 프로그램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허무하기도 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장문복은 Mnet ‘프듀2’ 최종 27위를 기록하고 탈락했다. 그러나 ‘열정’만큼은 1등이었다. 장문복은 ‘프듀2’ 출연 사실만으로도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앞서 예선 탈락한 ‘슈퍼스타K’에서 단 한 번의 출연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강렬히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그는 ‘프듀2’에 임하는 내내 함께한 조원들에게 ‘활력소’가 됐고, 최초 등급평가에서 F반에 배정됐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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