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쌈, 마이웨이’의 박서준이 김지원에게 순금을 선물했다.
19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동만(박서준)과 애라(김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만은 경기에서 이긴 후 받은 돈으로 주만과 설희에게 선물을 건넸다. 하지만 정작 애라에게는 선물을 주지 않았고 이에 애라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동만은 방으로 돌아가는 애라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주만과 설희에게 아픈척을 했다. 가까스로 두 사람을 따돌린 동만은 애라에게 상자를 건네며 “열어봐”라고 말했다. 애라가 받은 상자에는 순금 반지가 담겨 있었다. 반지를 본 애라는 “뭐가 이렇게 누래?”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동만은 “순금, 요즘 세상에 순금은 돈이 되잖아. 순금은 쪼들릴 때 팔수가 있잖아”라며 자랑스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내가 운동 다시 시작하는데 네가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애라는 “누가 촌놈 아니랄까봐. 이거를 끼고 다닐 수도 없고”며 “근데 왜 반지를 사냐고 사람 쫄게”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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