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DGB자산운용이 변화하는 시장국면의 투자대안으로 신규 주식형 펀드인 ‘DGB 똑똑 가치배당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DGB 똑똑 가치배당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든 국내 경제가 향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따라 배당투자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면서, 가치주와 배당주의 매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이에 주로 투자하는 스타일 펀드다.

이 펀드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향후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주식과 높은 배당이 기대되는 주식에 투자하여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동시에 특정업종 편중 없이 다양한 업종에 분산 투자해 성과의 변동성을 줄여 장기 안정적인 성과 시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스타일 펀드들이 특정 업종에 투자가 집중된 경향이 있어 성과부침이 컸던 반면, DGB 똑똑 가치배당 펀드는 다양한 업종 내에서 투자기회를 균형적으로 발굴하여 투자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국면 변화에 따라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변화하면서 저평가된 종목들이 새로운 관점에서 재평가 받는 기회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향후 재평가가 기대되는 가치주의 투자는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및 활성화로 향후 기업들이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주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DGB 똑똑 가치배당 펀드의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1.25%(선취판매수수료 1% 이내 별도), A-e클래스 0.95%(선취판매수수료 0.5% 이내), C1클래스 1.85%, C-e클래스 1.20%다.

이 펀드는 DGB대구은행 전국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IBK증권과 유안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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