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삼척에서 21~22일 열려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내 기업SOS 지원단 소속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애로 처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도는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삼척 대명 쏠비치에서 도·시군·유관기관 기업SOS지원단 소속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경기도 기업SOS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의 기업SOS 지원단은 도 및 시군, 유관기관의 정책 실무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말한다. 포럼에서는 기업SOS 애로처리 시스템 주요성과 및 운영계획과 정책방향을 기업SOS 지원단에게 설명하고 제도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특히 최근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생활과 직업의 변화, 도의 대응방향, 기업지원 방향 등 ‘4차 산업혁명과 기업 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공재현 박사의 강의가 진행된다. 또 지난해 기업SOS 평가에서 1위한 광주시와 그룹별 최우수를 수상한 안양시, 의정부시가 기업애로 처리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창업, R&D, 판로, 서민경제 지원 사업 등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자금지원 제도를, 경기테크노파크에서는 기술닥터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도 유관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도는 신속한 국유지 매입 및 유권해석 확보를 통한 기업경영 정상화, 건축 및 증축 고도제한 규제 완화 등 우수 처리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무자들의 처리능력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환 도 기업지원과장은 “실무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SOS 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할 때 기업체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처리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기업SOS 포럼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기업SOS시스템 운영을 통해 1만 926건의 기업애로를 접수, 이 가운데 총 1만 873건을 처리하는 등 총 99.5%의 기업애로 조치 완료율을 달성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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