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맨십 캠프/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최근 서울대공원 캠핑장에서 수도권 지역 학교 밖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과 빛나는 미래 설계를 주제로 스포츠맨십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스포츠맨십 캠프는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하기 위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멘토와 만남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한 셀프 업 강의, 스포츠체험을 통한 사회성과 자신감 함양, 자아성찰을 위한 숲길체험 등의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 산악인 박정헌 대장의 도전정신 특강, 자격증 취득설명회 등의 미래설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요가, 퍼스널트레이너, 레크레이션 강사 등 체육분야 자격증 취득 설명회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캠프를 수료한 청소년 중 자격증 취득을 희망할 경우 수강료 전액은 물론 관련 협회와 협업을 통해 취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와 건강한 삶을 위해 스포츠맨십 캠프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 하반기에는 경남 통영에서 스포츠맨십 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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