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나는 현재 약 처방과 함께 허리 통증, 수면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고 썼다. 이어 "놀랄 정도로 많은 성원을 해준 모든 분들과 팬들, 투어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자택 근처 도로에서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체포 당시 음주 운전 혐의를 받았지만, 호흡 검사에서 알코올이 검출되진 않았다. 우즈는 잠시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향후 법원 출두를 서약하고 풀려났다.

우즈는 마약 성분이 있는 진통제 등을 복용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7월 5일 팜비치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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