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황의조(25)가 일본 감바 오사카로 둥지를 옮긴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 FC는 20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감바 오사카와 황의조 이적에 관해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총 2년이며 이적료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황의조는 지난 2013년 성남에 입단해 2014년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 특히 2015년엔 리그 15골을 넣으며 울리 슈틸리케호에도 승선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개인 성적이 하락했고 팀도 강등을 당하며 시련을 겪었다. 황의조는 올 시즌 K리그 챌린지 17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황의조는 24일 경남 FC와 원정경기까지 뛴 뒤 일본으로 넘어가 메디컬 체크를 받을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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