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류승완 감독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일본 기자를 향한 류승완 감독의 소신 발언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는 영화 ‘군함도’ 제작발표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일본 아사히 신문의 기자도 참석했다. 일본 기자는 류 감독에게 “군함도는 일본에서 아주 유명하다”며 “한일관계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류 감독은 “저는 한일 관계가 진심으로 잘 풀려가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짚고 넘어가고, 해결할 건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맞다”라며 “우리가 무슨 갑을 관계도 아니고”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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