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2일
경기도교육청이 22일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설명회에서 베스트 일반고의 사례로 발표될 파주 교하고의 독서토론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경기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에서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 설명회’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과정 다양화와 수업혁신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우수 일반고를 발굴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반고 교감과 업무 담당자, 현장지원단,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는 교육부 담당자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사업의 취지,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 진로 맞춤형 교육실현 방안 등을 안내하고, 서울여대 이미경 교수가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대입전형의 연계 방안’에 대한 특강이 예정돼 있다.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된 3개교의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화성 안화고는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배움, 교과-진로 연계 동아리활동으로 채움,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한 ‘앎을 삶으로 만들어가는 느치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파주 교하고는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학생 학습공동체 교학상장’을 주제로 함께 만들어 가는 관계중심의 수업을 비롯해 진로독서, 인문학, 교과 연계 프로그램 등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 사례를 발표하며, 시흥 서해고는 ‘Beyond the B.E.S.T 함께 나누고 같이 채우는 행복한 성장’을 주제로 아이디어 꺼내기, 나누기, 짓기 등 발상의 바퀴를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적용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의 선순환적 체제를 구축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목용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결과보다 교육의 과정을 중시하는 행복한 고교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환류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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