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일록(왼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 윤일록이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윤일록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 수원 삼성과 경기 1-1로 맞선 후반 21분에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고 선정 이유를 언급했다. 연맹에 따르면 라운드 MVP는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인스탯(INSTAT)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윤일록은 인스탯 총점 262점을 올라 1위를 기록했다.

한편 14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정조국(강원), 김병오(상주), 미드필더 윤일록, 하대성(서울), 김민혁(광주), 이승기(전북), 수비수 박요한(강원), 채프만(인천), 이재성(전북), 이규로(서울), 골키퍼 김용대(울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은 전북, 베스트 매치는 포항과 울산의 경기가 꼽혔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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