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탈 원전’은 좋은데…전기료 인상 악순환에 ‘고뇌’
탈원전 시대의 문이 열렸지만, 전력 수급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는 지적이다.  '탈원전 시나리오에 소요되는 비용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전력 생산에서 발전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게 되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결국 전기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 부담을 더 키우게 된다.
 
■시중은행 금리 ‘꿈틀’…금융채도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결정한데 이어 이르면 올해 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해 보인다. 시중은행 금리는 벌써부터 꿈틀거리고 있다. 9일에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가 2.06%에서 20일에는 2.08%를 기록했다.
 
■ 명불허전 중동 갑부…한국여행 씀씀이 아랍인 1위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가운데 중동인들의 씀씀이가 가장 컸던 반면 일본인은 최고의 '짠돌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1만2천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중동 외국인들의 1인당 국내 지출 여행 경비가 2,593.8달러로 집계돼 다른 여행객들에 비해 가장 많았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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