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사진=KFA

[한스경제 박종민] 이승우(19·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프로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이승우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 트웰브는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이승우가 지인들과 개인 시간을 갖다가 오는 26일 스페인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팀 트웰브에 따르면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가 프로 계약을 위한 본격 협상에 돌입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1일 "이승우가 카를레스 알레냐, 마르크 쿠쿠렐라 등과 달리 바르셀로나B로 승격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지만 팀 트웰브는 곧바로 "이승우 선수가 바르셀로나B로 승격하지 못할 것이라는 스페인 한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팀 트웰브는 "향후 구단과 승격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유럽 각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샬케04 등 독일 리그 팀들을 비롯해 프랑스, 포르투갈 리그까지 총 5개 팀이 이승우를 눈여겨보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