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락 제너시스 BBQ 가격 논쟁/사진=MBC뉴스

가격 인상 파동을 겪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수습에 나섰지만 여론의 분노는 식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한 달 새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은 BBQ는 최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3천원적립ㆍ할인 이벤트를 벌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치킨 가격 다시 내렸다고 문자왔네요”라며 “할인해줘도 선착순 2,500명은 의미가 없다”고 이번 이벤트의 효용을 지적했다.

또 이성락 사장이 취임 3주만에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2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유는 “개인 신변상의 이유”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제너시스BBQ는 기습적으로 20여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했다. 소비자와 대한양계협회 등은 치킨 가격 인상에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지난 15일 공정위의 BBQ 지역사무소 현장조사를 벌였고 BBQ는 16일 긴급회의를 열어 가격을 올린 30여개 품목의 가격을 이전으로 돌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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