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음 처리된 멘트를 하는 설리 / 사진=KBS2 '영화가 좋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영화 ‘리얼’ 인터뷰 도중 묵음 처리됐던 설리의 방송 불가 멘트의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팟캐스트 ‘예감자들’에는 아나운서 김선근이 출연했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영화 ‘리얼’ 인터뷰 도중 묵음 처리된 설리 멘트 진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서 영화 ‘리얼’ 주연 배우들인 김수현, 성동일, 설리의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김 아나운서는 “방송상에서는 설리씨가 말한 내용은 묵음 처리되고 김수현씨가 ‘방송에 나갈 수 있는걸 말해’라는 것만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은 “욕설이냐, 상표명이냐”라고 질문했고 김 아나운서는 “그런 것 아니었다”며 “엄청난 게 아니었다. (설리가)‘입술이 맛있었어요’라고 대답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방송된 KBS2 ‘영화가 좋다’에는 “김수현씨와의 키스신 100점 만점에 몇 점?”이라는 질문에 대답한 설리의 멘트가 묵음 처리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배우 김수현은 “설리야 방송에 나갈 수 있는걸 말해”라고 말해 설리가 어떤 말을 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전쟁을 다룬 영화 ‘리얼’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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