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초아 /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AOA의 초아가 그룹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초아는 지난 16일 항간의 잠적설, 탈퇴설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했다. 해명글에서 초아는 “잠적이 아닌 소속사와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휴식”이라며 “저는 단지 예정되어있던 휴식을 갖는 것 뿐이니 더이상 좋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거없는 추측글 올리신분들! 당사자에겐 큰 상처가 됩니다 삭제 부탁드릴께요”라고 말했다. 앞서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일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잠적설 및 탈퇴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해명과는 달리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에 AOA의 팬들은 “탈퇴 안한다는 말만 철썩같이 믿었는데”, “초아 그냥 휴식 취하는 줄 알았는데”, “초아 거짓말 한거였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초아는 탈퇴 소식을 알리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AOA를 탈퇴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초아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결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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