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초아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 그룹인 AOA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그룹 탈퇴를 정확히 예언한 한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지난 2월 17일 디시인사이드 AOA 갤러리에는 ‘이 글은 성지가 된다 천기누설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사실상 AOA 완전체 이번이 마지막 활동임. 니들 믿기 싫고 힘들겠지만 소름돋게도 이 모든게 초아때문임”이라고 초아의 탈퇴를 예언했다. 그러면서 “한번 지켜봐. 초아 제외 애들 개인활동이 지금부터 엄청 많아질거고 일본 앨범도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초아가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일정에 나타나지 않아 잠적설이 불거지기 전에 쓰여진 글이다. 글이 쓰여질 당시 AOA는 싱글 앨범 ‘익스큐즈 미(Excuse Me)’로 활동하고 있었다.

 초아의 탈퇴를 정확히 맞춘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이때부터 무슨 일이 있었긴 했나보다”, “잠적설, 탈퇴설 불거지기도 전인데 어떻게 안거지?”, “초아 탈퇴는 예정된 일이었나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 jiyoung9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