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4승 도전'에 나서는 류현진(30·LA 다저스)이 상대할 뉴욕 메츠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잴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츠는 커티스 그랜더슨(중견수)과 윌머 플로레스(3루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이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좌익수), 제이 브루스(우익수), 트래비스 다노(포수)가 중심타선을 맡는다. 하위터선은 루카스 두다(1루수), 오세 레예스(유격수), 가빈 체키니(2루수), 스티븐 마츠(투수)가 배치됐다.

4번 타자로 나서는 브루스는 류현진에게 6타수 3안타를 뽑아낸 경계대상이다. 이중 홈런이 2개였다. 플로레스도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챙겼다.

다저스는 주전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야스마니 그랜달과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1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프랭클린 구티에레스(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류현진(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눈에 띄는 부분은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루는 포수가 반스라는 점이다. 류현진은 올해 반스와 호홉을 맞춘 3경기에서 17이닝 18실점(13자책)으로 평균자책점 6.88로 좋지 않았다. 반면 그랜달이 포수로 나온 9경기에서는 45이닝 17실점으로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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