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사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일산백병원 차량 돌진 사고 목격자가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차량이 병원 벽을 뚫고 돌진한 사고가 벌어졌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차량에는 2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운전자는 다리 깁스를 한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사진은 밑에서 바라본 사고 차량의 모습이 담겨있다. 난간이 부서지고 파편이 어지럽게 튀어있다.

누리꾼들은 “밑에서 보니 더 대박이네” “깁스하고 어떻게 운전하려고 했던거지” “다친 다른 사람들은 어쩔거냐” “깁스한 사람도 운전대 못 잡게 법 만들자” “위험천만하다” “저 차 어떻게 끌어 올리나” 등의 우려와 비판이 이어졌다.

차량은 유리로 된 병원 외벽을 뚫고 돌진해 내부로 들어와 지하로 연결된 계단 통로에 박혔다. 이 때문에 차량 앞부분이 밑으로 향한 채 거꾸로 세워졌다. 이 사고로 탑승자 2명을 포함해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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