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원 고려대 교수

[한스경제 정영선] 오뚜기재단은 이광원 고려대 식품공학과 교수를 제16회 오뚜기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광원 교수는 식품 생화학 및 독성학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식품안전에 관한 정부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 쌀 중 무기비소 기준을 정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오뚜기재단은 전했다.

이 교수는 연구활동을 수행해 오면서 학술활동 실적 총 112편, 국내 특허 28건을 게재 및 등록을 했으며, 산학공동연구 13건 등의 산업화 업적을 이루어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 교수는 지난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받았다. 

오뚜기재단은 故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 등에게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오뚜기 학술상’은 2009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상반기에는 식품과학회, 하반기에는 식품영양과학 회의 추천을 받아 (재)오뚜기재단에서 해마다 2명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명이 수상했다. 

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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