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탈퇴설 관심 갖는 일본 팬/사진=야후 재팬

초아의 그룹 AOA 탈퇴설에 해외 팬들까지 동요하는 모양새다.

야후 재팬(Yahoo Japan) 실시간 검색어 1위는 ‘초아(チョア)’, 2위는 그룹명 ‘AOA’가 올라있다.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초아’가 올라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일본 팬들 역시 초아의 거취에 이토록 관심을 쏟았다.

초아를 비롯한 AOA는 2014년 10월 일본에서 싱글 ‘미니스커트’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일본에서 ‘사뿐사뿐’ 등으로 활동하며 걸그룹 한류 바람에 합류했다. 현지에서 먼저 성공을 거둔 국내 그룹 ‘카라’를 이을 신예그룹으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초아의 잠적설과 탈퇴설 등에 일본 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초아는 2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AOA 탈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내고 “초아의 추후 거취 문제는 조율 중이며 충분히 협의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다”며 “이번사안과 관련한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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