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국민은행은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 국민은행이 개최한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에 참가한 부산 및 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수석연구원(KB증권 리서치센터)이 강사로 참여해 ‘달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전망’이라는 주제로 환율, 금리, 상품(commodity) 등 금융시장의 주요 상품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설명했다.

또, 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의 환 헤지전략 및 상품제안에 이어, 국민은행 자본시장부에서는 비대면 채널 기반 외화자산투자플랫폼인 ‘KB 마이 딜링룸’에 대한 설명회 시간도 이어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를 총괄하는 하정 본부장은 "최근 외환시장은 변동성 확대로 많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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