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준공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계열사의 정보기술(IT) 기반을 집약한 통합데이터센터 준공식을 20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열었다. 통합데이터센터는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하나금융그룹 13개 법인에 분산돼 있던 IT 인프라와 인력을 한곳으로 통합한 시설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통합데이터센터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비용절감,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활용, 그룹 내 IT 인재 간 교류 활성화, 보안·핀테크 등 관련 분야 신기술 추진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우리은행에서 인도네시아 휴대전화 번호로 송금한다
우리은행이 해외송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통신사를 연계한 서비스를 한다. 해외 수취인 은행 정보나 계좌번호를 몰라도 현지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우리은행 영업점과 위비뱅크 '위비 퀵글로벌송금'에서 송금할 수 있다. 최대 1,000만 루피아(약 86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 별도 수령절차 없이 통신사 모바일 지갑에 전자화폐 형태로 입금된다.
■ KB금융-KAIST, 금융AI연구센터 개소·연구 협력
KB금융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KB-KAIST 금융AI(인공지능)연구센터'를 KAIST IT융합빌딩 안에 개소했다. KB금융은 과제 발굴이나 연구 수행에 관련 직원을 참여시켜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결과 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센터는 고객관리, 상품관리, 신용평가 등을 우선 연구 분야로 설정했으며 KB금융은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할 혁신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업그레이드
KEB하나은행이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인 하나멤버스 앱 및 은행 스마트폰 앱 원큐뱅크(1Q bank)를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이 5분 이내에 가능하게 됐다. 각종 동의절차 간소화 및 개인사업자로의 이용대상 확대, 가입 가능 예·적금 상품 확대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