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ㆍ6,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앞선 채 경기를 마감했다.

박성현은 이날 2번 홀(파5)부터 5번 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박성현은 이날 경기를 선두로 마치며 LPGA 데뷔 후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박성현은 올해 LPGA 데뷔 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11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을 기록하며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세계 랭킹 3위 유소연(27)은 이날 보기 없이 6개 버디를 기록하며 멜 라이드(잉글랜드), 앨리 맥도널드(미국)와 함께 선두 박성현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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