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씨엔블루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아레나 투어의 마지막 공연 '씨엔블루 스프링 라이브 2017 셰이크! 셰이크!'를 진행했다.

정용화의 생일이기도 했던 22일 공연에서는 멤버들이 정용화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씨엔블루는 세트리스트에 없던 곡만으로 1시간을 추가로 공연하며 무려 210분 동안 열광의 무대를 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10일에 발매한 일본에서의 열한 번째 싱글 '셰이크'의 발매를 기념해 개최한 것이다. 도쿄 무도관을 시작으로 낙야 가이시홀, 오사카 오사카성홀 등에서 6회 공연을 개최, 약 6만 명을 동원했다.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친 씨엔블루는 다음 달 1일에는 싱가포르에서, 15일에는 자카르타에서, 8월 13일에는 방콕에서, 19~20일에는 홍콩에서, 9월 30일에는 타이베이에서 라이브 공연을 이어나간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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