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도르 예멜리야넨코 /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벨라토르 180 뉴욕’을 통해 표도르와 미트리온이 맞붙는 가운데 두 사람의 신체 조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벨라토르 180 뉴욕’에는 표도르 예멜리야넨코(40)와 맷 미트리온(38)이 격투기 경기를 치른다.

‘60억분의 1’로 불리는 표도르는 키 183cm에 체중 104kg, 리치 188cm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미트리온은 키 195cm에 체중 115kg, 리치 201cm로 신체 조건 만으로만 따지면 표도르보다 우세하다. 나이 또한 표도르보다 젊어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표도르는 근력이나 운동능력 또한 예전에 비해 떨어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강인한 피지컬은 물론 스피드까지 겸비한 미트리온과의 경기가 표도르에게는 쉽지 않은 승부일 것으로 보인다.

한때 세계 최강의 헤비급 파이터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던 만큼 표도르가 미트리온에게 승리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두 사람의 경기는 KBS 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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